실업급여를 신청하려고 할 때 가장 궁금한 건 결국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입니다. 하루 8시간 근무한 사람부터 월급이 175만원인 사람, 피보험단위기간이 헷갈리는 경우까지 모두들 제각각 다른 상황이죠.  

많이들 “11개월 일했는데 왜 150일이나 나왔지?” 또는 “내 월급 기준이면 수급액이 얼마일까?” 같은 고민을 하시는데요. 

이 글에서는 월급과 근무시간, 고용보험 가입기간을 기준으로 실업급여 수급액과 지급일수를 예측하는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실업급여 수급액, 어떻게 계산되나요?

실업급여를 알아보면 누구나 처음엔 숫자 계산에서 막히게 돼요.

특히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이라면 더 헷갈리죠. 어떤 사람은 ‘시간이 길면 더 많이 주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실은 평균임금이 핵심이에요.

 

실업급여는 ‘이직 전 평균임금의 60%’를 기준으로 산정돼요.

평균임금은 월급(세전 기준)을 근로일수로 나눈 금액으로 계산되고, 1일 지급액은 여기에 60%를 곱한 금액이에요.

예를 들어, 세전 월급이 200만원이라면, 하루 평균임금은 약 6만6천원. 여기에 60%를 곱하면 실업급여는 약 3만9천원 정도가 돼요.

 

하루 8시간 근무라고 해서 수급액이 달라지는 건 아니에요.

근무 시간이 길어지면 평균임금이 자연스럽게 오르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수급액이 많아지는 거죠. 핵심은 ‘평균임금’이에요.

실제 네이버 지식인에서도 이런 질문이 있었어요. 

 

1일 지급 상한선과 하한선도 알아두세요.

2025년 기준으로, 1일 최대 수급액은 77,296원이고, 하한선은 최저임금 기준 60% 수준으로 보장돼요.

이런 구조 때문에, 무조건 월급의 절반만 받는 건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월급별 실업급여 수령액 비교

실업급여 수급액을 계산할 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이거예요.

“내 월급이 ○○만원이면 실업급여는 얼마쯤 받을까요?”

단순히 월급의 60%를 곱하면 될 것 같지만, 상하한선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예시1: 세전 월급 175만원

평균임금 = 175만원 ÷ 30일 ≈ 58,300원

실업급여 1일 지급액 = 58,300원 × 60% ≈ 35,000원 → 월 약 90~100만원 수준 수령

 

 

예시2: 세전 월급 260만원

평균임금 = 260만원 ÷ 30일 ≈ 86,600원 → 실업급여 1일 지급액 = 상한선인 77,296원 적용

즉, 월 약 20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지만 상한선 덕분에 초과는 불가능해요.

 

이렇게 월급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상한선에 막히는 구조라는 걸 기억하세요.

 

세전 월급 1일 실업급여 월 수령액
175만원 약 35,000원 약 90~100만원
260만원 상한선 77,296원 약 193만원

 

수급일수는 어떻게 정해질까?

“11개월 일했는데 왜 150일이나 나왔지?” 이런 질문, 진짜 많아요.

실업급여는 단순히 ‘몇 개월 일했냐’보다는 고용보험 가입기간(피보험단위기간)을 기준으로 수급일수가 결정돼요.

 

피보험단위기간 180일(6개월) 이상이면 기본 수급 요건 충족

이후 1년 단위로 수급일수는 늘어나며, 연령과 재직기간에 따라 구간별 차등 지급됩니다.


 

기본 지급일수는 120일이고, 최대 270일까지 받을 수 있어요.

 

연령 피보험기간 지급일수
50세 미만 1년 이상~3년 미만 150일
50세 이상 또는 장애인 1년 이상~3년 미만 180일

 

근속이 짧더라도 고용보험 납입일수가 정확하다면 수급 가능성이 커요.

이직 사유가 자발적이지 않다면 더욱 유리하게 판단되니, 자신의 고용보험 이력은 꼭 고용센터에서 확인해보세요.


피보험단위기간 헷갈리는 사례 모음

실제로 피보험단위기간 계산이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특히 체험형 인턴, 단기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등으로 경력이 복잡한 경우 “이것도 포함되나요?”라는 질문이 많아요.

 

핵심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는가예요.

단순히 일했다고 다 포함되는 건 아니고, '고용보험 피보험자'로 등록되어 있었는지가 기준이에요.


 

체험형 인턴은 보통 고용보험 가입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땐 포함되지 않아요.

그러나 아르바이트라도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면 무조건 피보험단위기간에 포함됩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여부 확인 방법은 간단해요.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HRD-Net에서 '고용보험 가입 이력'을 조회해보면, 월별로 구분된 납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예전 경력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면, 근로계약서나 급여명세서 등 증빙을 지참해 고용센터에 방문해 재확인 받을 수 있어요.

 

  • 체험형 인턴 → 대체로 포함 안 됨 (고용보험 미가입)
  • 일용직 아르바이트 → 고용보험 가입 시 포함
  • 중간 이직 많은 경우 → 각각의 근무 기간 일수 합산 가능
  • 프리랜서 → 고용보험 미가입이면 포함 불가


평균 지급 비율과 마지막 수급일 관련 팁

실업급여가 실제로 월급의 몇 % 수준이냐는 질문도 많이 나와요.

“내가 월급을 이만큼 받았는데, 수급액은 왜 이렇게 적지?” 싶은 분들이 많거든요.

 

실업급여는 평균임금의 60% 수준으로 산정돼요.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1일 상한선이 존재해서, 고소득자일수록 체감 수급 비율은 더 낮아져요.

실제 사례로 8차 실업급여 지급과 관련된 이런 질문도 있었어요.


 

8차 지급분은 마지막 실업인정일과 맞물리면 한 번에 지급될 수 있어요.

수급 종료일과 마지막 실업인정일이 동일한 경우, 지급 시점이 일괄처리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 부분은 고용센터 담당자 판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 1일 평균 수급액 = 평균임금의 60%
  • 상한선 77,296원 초과 불가
  • 하한선 = 최저임금 기준
  • 마지막 수급일은 상황 따라 조기종료 가능

 

실업급여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하루 8시간 근무면 실업급여가 더 많이 나오나요?

A1. 직접적인 영향은 없고, 평균임금이 올라가면 간접적으로 수급액이 많아질 수 있어요.

 

Q2. 월급 175만원이면 얼마쯤 받을 수 있나요?

A2. 하루 약 3만5천원, 월 최대 90만원 전후로 예측됩니다.

 

Q3. 체험형 인턴 기간도 피보험단위기간에 포함되나요?

A3.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는지가 기준이며, 대체로 인턴은 미포함입니다.

 

Q4. 실업급여는 원래 월급의 몇 퍼센트 수준인가요?

A4. 평균적으로 약 60% 수준이지만, 상한선 때문에 고소득자는 비율이 낮게 느껴질 수 있어요.

 

Q5. 수급기간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A5. 피보험단위기간과 나이 기준으로 결정되며, 기본 120일~최대 270일까지입니다.

 

Q6. 마지막 실업급여는 따로 입금되나요?

A6. 마지막 실업인정일과 수급 종료일이 같다면 한 번에 입금될 수 있어요.

 

마무리 요약

실업급여는 복잡해 보이지만, 구조만 알면 누구나 쉽게 계산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평균임금’, ‘고용보험 가입일수’, ‘수급조건’ 세 가지예요.

 

놓치면 손해 볼 수 있는 실업급여 조건, 지금 바로 점검해보세요.

더 많은 사례, 지급일수별 조건표는 아래 정리된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